국민의힘이 이른바 '방미통위 설치법'은 이진숙 위원장을 퇴출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비판하며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지만 <br /> <br />민주당은 그제 오후 7시 반쯤 표결을 통해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, 곧바로 법안 표결을 이어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의원들, 하나같이 밝은 표정으로 투표를 하고 나오는 모습이죠. <br /> <br />정청래 대표, 김병기 원내대표 모습도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그 사이 검은 옷을 입고 무표정으로 꼿꼿하게 앉아 있는 사람, 바로 이진숙 방통위원장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법안은 국민의힘이 표결 참여를 거부한 가운데 재석 의원 177명 중 찬성 176명, 기권 1명으로 가결됐는데요, <br /> <br />[우원식 / 국회의장, 지난 27일 :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.] <br /> <br />법안이 통과되자 여당 의원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고, 이 위원장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을 들고 본회의장을 빠져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그 얼굴에 살짝 미소가 엿보이는 건 왜일까요? <br /> <br />또 이날 본회의장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모습도 눈에 띄었는데요, <br /> <br />방미통법 무제한 토론 종결에 대한 표결을 마치고 나오면서 환하게 웃는 최 위원장. <br /> <br />이진숙 위원장의 굳은 표정과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죠? <br /> <br />또 방미통법 통과 후에는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최민희 위원장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최 위원장은 SNS를 통해 "굿바이 방송장악! 이진숙도 굿바이!"라며 기쁨을 드러냈고요, <br /> <br />박지원 의원도 "이진숙 씨! 빠이빠이 안녕히 가세요" "이제 개인 신용카드로 빵 사 잡수세요"라고 비꼬듯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최민희 위원장이 활짝 웃는 사진을 공유하며 "국가 데이터가 날아간 재난 시기에 방통위원장을 쫓아내는 것이 맞냐"며 "지금이 웃을 때인가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92914205062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